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파 센타우리 (문단 편집) == [[태양]]과 가까운 별 == 태양계에서 4.37[[광년]] 떨어진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. 물론 어디까지나 천문학적 관점에서 가깝다는 것이지 km로 환산하면 '''41조 3000억 km'''(천문단위로는 약 27만 AU)나 된다. 태양계에 가장 가까운 항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이 타이틀은 [[프록시마|프록시마 센타우리]](4.22광년, 약 40조 km)가 발견되면서 넘어갔다. 그러나 태양과 같은 황색 주계열성인 알파 센타우리가 적색왜성인 프록시마보다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은 만큼 더 많은 주목을 받는다. 우리 은하계의 지름이 약 10만 광년이니 우주 규모 기준으로는 매우 가깝다. 만약 지적 생명체가 산다면, 전파를 보냈을 때 채 9년도 안 돼서 답신을 받을 수 있다. 우리 은하 내에서 가깝다고 할만한 별들이 대개 수백, 수천 광년 떨어져 있는데, 우리가 메세지를 보내고 답신을 받을 때까지 왕조가 바뀌고 역사책이 수십 권 쓰여질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게 가까운 것이다. 1광년=4미터의 비율로 환산하면 [[안드로메다 은하]]는 지구 반대편, [[우리 은하]] 반대편은 대략 서울-부산 거리, [[프록시마|프록시마 센타우리]]와 알파 센타우리는 아파트 옆집이다.[* 이 비율이면 지구에서 해왕성까지 거리도 2mm가 채 안 되며(30AU 정도) 이 거리는 현재 인류의 기술로 10년 이상 걸리는 거리다. 카이퍼 벨트는 논외로 해도, 오르트 구름에 속하는 천체이며 웬만한 왜행성들과도 차원을 달리하는 원거리에 있는 천체인 [[세드나]]의 궤도 원일점 거리(1000AU)조차 5~6cm 내외이며 [[오르트 구름]] 최외곽까지 합치면 지름 10미터 정도가 될 것이다.(추정 반지름 최대 '''10만''' AU) 참고로 실제 1광년은 약 63,000AU 정도.] 은하 밖으로 나가면 우주적 기준으로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[[안드로메다 은하]]까지의 거리가 약 250만 광년이다. 통신에 필요한 시간은 500만 년. 이 정도면 인문학이 아니라 지질학적으로 시대가 바뀔 시간이다. 하지만 실제로 가는 것을 고려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, 17km/s 의 우주선을 타고 가면(보이저 1호의 속도) 약 7만 년 정도가 걸린다. 그마저도 실제로는 별이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, 보이저 1호를 이 별을 향해 날려도 절대 도달할 수 없다. 알파 센타우리는 2만 년 후 지구에 3.1광년까지 다가온 뒤 다시 멀어질 예정이다. 결국 보이저 1호를 알파 센타우리를 향해 날려도 절대로 알파 센타우리에 도달하지 못하고 멀어져가는 이 별을 지켜봐야만 한다. 엄청나게 빠른 항해 엔진이 없다면 탐사할 꿈도 못 꾸는 곳인 셈. 핵폭발 추진방식을 쓴다면 이론상 광속의 12%까지 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르면 35년 정도면 갈 수도 있다.[* 4.37/0.12=36.41이나 가감속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. 다만 이정도 속도에서는 [[시간지연]] 효과는 작으므로 (약 0.7%) 인간을 보내는 것은 현재 기술로도 무리.] 일반적인 탐사선으로는 항성간 여행에 필요한 속도를 낼 에너지가 엄두도 나지 않기에 [[스티븐 호킹]]은 28g 정도의 초소형 탐사선을 광속의 20%로 가속하여 알파 센타우리로 보내자는 제안을 한 적이 있다. 이런 탐사선을 지금 당장 보낸다면 탐사선이 알파 센타우리에 근접해서 찍은 사진을 받는 데에 25년 정도가 걸린다. [[EM드라이브]]는 끽해봐야 [[공상과학]] 내지는 [[유사과학]] 범주를 넘어서지 못하기에 논의할 가치도 없고, 그나마 [[워프]] 기술은 '''이론적으론'''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생각은 해볼 수 있겠으나, 역시나 현재의 기술력으론 어림도 없다. 앞으로 4000년이 지나면 고유운동 때문에 센타우루스자리 베타 옆으로 이동하여 겉보기 쌍성[* 실제로는 아무 관계가 없지만 지구에서 볼 때 쌍성처럼 보이는 별]이 될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